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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衣將軍(흑의장군)

관리자
2019.08.02 07:00 24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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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衣將軍(흑의장군) 

《검은 옷의 장군》

 黑(검을흑) 衣(옷의) 

 將(장수장, 장차장) 軍(군사군)

 

정발은 경주 사람으로 자는 자고이다. 

(선조) 정축년 무과에 올랐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글 읽기를 

좋아하였으며 말과 웃음이 헤프지 않아 

형 정탁과 아울러 행실이 돈독한 

사람이 되었다.

 

임진년에 부산 첨사가 되자 정발은 

어머니께 하직하며 말하였다.

“충성과 효도를 둘 다 겸할 수는 

없으니 지금 이 아들은 나라를 위해 

급히 가야합니다. 

바라옵건대 염려 마십시오.

” 모부인이 등을 쓰다듬으며 말하였다.

“가거라. 네가 충신이 되려는데 

내가 어찌 마음이 흔들리겠느냐?” 

아내를 돌아보며 말하였다. 

“어머니를 잘 모시오.” 듣는 사람이 

모두 눈물을 흘렸다. 

 

부산으로 급히 내려가니 적선이 이미 

바다를 덮고 있어서 퇴각하여 성으로 

들어오자 적이 성을 둘러싸고 공격해왔다. 

정발은 신색이 변함이 없이 성에서 적에게 

화살을 쏘니 시체가 산처럼 쌓였다. 

적이 겁에 질려 서로 경계하여 말하였다. 

“흑의장군에게는 가까이 가지 말라.

” 정발은 항상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 

화살이 이미 다 떨어지자 소매를 끌어당기며 

도망가자고 하는 이가 있었으나 

정발은 웃으며 말하였다. 

“남아에겐 죽음이 있을 뿐이다. 

나는 이 성의 귀신이 되겠다. 

가고 싶은 사람은 가라.

” 사졸들이 모두 감격하여 울었다. 

조정에서 그에게 좌찬성을 추증하고 

시호를 충장이라고 하였다.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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