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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伐功尤難(불벌공우난)

관리자
2019.08.05 07:00 3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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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伐功尤難(불벌공우난) 

《공적을 자랑하지 않음이 더욱 어려움》

 不(아닐불) 伐(칠벌) 功(공공) 

 尤(더욱우) 難(어려울난)

 

임진년 8월에 이조참의 이정암이 연안을 

지나는데, 공이 전에 연안부사를 

지낸 일이 있으므로 그 곳의 호걸들이 

무리 백여 명을 모아서 공을 영접하였다. 

공이 성에 들어가서 오백여 명을 모집하여 

그 능력에 따라 부서를 나누었다. 

 

28일에 적의 우두머리 (흑전)장정이 

해주를 함락시키고, 군사 삼천 명으로써 

강음의 적과 함께 날랜 군사를 모두 

동원해 오니 성안 사람들이 놀라 성 

밖으로 나가 진을 치자고 하였다.

공이 말하였다. 

“나는 이미 군민과 생사를 같이 하기로 약

속하였으니 백성을 (어려움 속에) 빠뜨리고 

나만 사는 것은 차마 할 수 없다. 

겁이 나는 자는 마음대로 나가거라. 

너희를 붙들지 않겠다.” 

온 군사들이 사수하기를 원하였다. 

적이 달려들어 세 겹으로 포위하고 민가를 

헐어서 참호를 메우고 북을 치며 성을 

넘으려고 개미처럼 달라붙었다. 

공은 쌓아 놓은 마른 풀 위에 앉아서 그 

아들 준에게 타일러 말하였다. 

“성이 함락되면 스스로 불을 질러 타 

죽을 것이다.

” 듣는 사람들이 감동하여 울며 일제히 

죽기에 이르도록 싸웠다. 

 

이와 같이 하기를 4일 만에, 죽고 부상한 

적병이 반이 넘어 이 날 밤에 시체를 모아 

불사르고, 다음 날 아침에 포위를 풀고 

물러갔다. 조

정에서 공이 포위를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사람들이 위태로움을 걱정하였는데, 

승전한 보고가 이르렀다. 

다만 말할 뿐이었다. 

“적이 아무 날 성을 포위하였다가 풀고 

갔습니다.

” 한 마디도 장황한 말이 없었다. 

의논하는 사람들이 말하였다. 

“적을 물리치기는 쉽지만 공적을 자랑하지 

않는 것이 더욱 어렵다.”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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