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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死有數(생사유수)

관리자
2019.08.12 07:00 2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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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死有數(생사유수) 

《죽고 사는 것은 운명임》

 生(날생) 死(죽을사) 有(있을유) 數(셈수)

 

홍서봉의 집은 영경전 앞에 있었다. 

손님을 맞이하여 장차 소를 잡으려고 한 마리 

큰 소를 사왔다. 

백정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바야흐로 

기다리고 있을 때 노비 수손이 과천으로부터 

땔감을 싣고 왔다. 

소를 기둥에 매두었는데 소 등에 가로막대가 

꿰어 등뼈가 부려져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런데 사온 소와 크기가 같아서 이 놈을 

저 놈과 바꾸라고 명령하니 장작을 싣고 

온 소는 마침내 쟁반 위의 음식이 되고, 

장차 도살될 소는 좋아라고 과천으로 

돌아갔다. 

하찮은 동물의 살고 죽음도 또한 그 

명수가 있어서 해치고자 하는 자가 

자유로울 수 없는데 하물며 

사람에게 있어서랴. 

무릇 사람들이 살고 죽는 것을 근심하여 

온갖 방법으로 삶을 영위하고자 하여도 

과연 천명을 알겠는가?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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