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轎前婢某(교전비모)

관리자
2019.08.17 07:00 1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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轎前婢某(교전비모) 

《교전비 아무개》

 轎(가마교) 前(앞전) 婢(여자종비) 某(아무모)

 

이근택의 아들이 한규설의 사위가 되었는데 

한규설의 딸이 시집 올 때에 여종 하나를 

데리고 왔는데, 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교전비라는 것이다. 

 

을사년 늑약이 맺어진 날 이근택이 

대궐로부터 돌아와서 땀을 흘리고 숨차하며 

집안사람들을 보고 늑약이 맺어진 

일을 말하였다. “내가 다행히 죽음을 면하였다.

” 여종이 부엌에 있다가 그 말을 듣고 

고기 자르는 큰 칼을 가지고 나와서 외쳤다.

 

“이근택아, 네가 대신이 되어 나라 은혜가 

어떠한데 나라가 위태로울 때 죽지는 못하고, 

이에 말하기를 ‘내가 다행히 죽음을 면하였다.

’고 하니 너는 참으로 개나 돼지와 같구나! 

내가 비록 천한 사람이나 어찌 즐겨 개·돼지의 

종이 될 수 있겠는가? 

내가 힘이 약하여 너를 만 토막으로 베어 

죽이지 못하는 것이 한이다. 

차라리 옛 주인에게 돌아가겠다.

” 드디어 한 씨 댁으로 달려 되돌아갔다. 

그 여종의 이름은 놓쳐 버렸다.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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