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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馬於人(비마어인)

관리자
2019.08.19 07:00 19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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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馬於人(비마어인) 

《말을 사람에 비유함》

 比(견줄비) 馬(말마) 於(어조사어) 人(사람인)

 

한 벼슬아치가 몸집이 우람하게 살이 찌고 

기맥이 겉으로 왕성하였다. 

일찍이 명을 받들어 사신으로 

제주도에 갔을 때, 술과 음식이 도에 지나쳐서 

비록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는 자리에 

나갔을지라도 연달아 방귀를 뀌었다. 

 

하루는 벼슬아치가 고을 사람을 향하여 말 

값의 비싸고 쌈을 물으니 고을 사람이 

말하였다.

“말의 골격이 강건하고 털 색깔이 아름다고 

걸음이 빠른 것은 값어치가 수백 냥이요, 

말이 살만 쪄서 늘어져 헛되이 꼴과 콩을 

축내고 단지 방귀 뀌는 것만 능한 것은 

값어치가 안 됩니다.

” 벼슬아치가 웃으며 말하였다. 

“이와 같은 말을 사람에 비유한다면 그가 

진실로 나로구나!”

 

제공 : 최웅 교수/(주)도서출판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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